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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소식

산림청 올해 국산목재 500만㎥ 공급한다
2020.04.01


산림청은 올해 경제림 육성단지를 중심으로 국산 목재를 지난해보다 40증가한 500을 생산할 계획이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올해 목재 수요를 3000로 예측하고 경제림 육성단지를 중심으로 국산 목재를 지난해보다 40증가한 500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와 건설경기 불황으로 국내경제 성장세가 일시 위축되고 있으나, 토목분야 인프라(SOC) 예산이 늘고 RPS 제도로 인한 신재생에너지용 산림바이오매스 목재펠릿의 수요증가로 목재소비량은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RPS란 신재생에너지의무할당제도를 말하는 것으로 발전사업자에게 총 발전량의 일정비율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도록 의무화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산림청에서는 산불 피해목을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미이용 산림자원화센터 조성을 통해 버려지고 있는 산림부산물 등을 자원화해 활용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산림청이 지난해 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벌채 관련 인식조사에서 응답자의 82%가 국산 목재생산을 위한 벌채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었다. 또 향후 지속가능한 목재생산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사항으로 56%가 친환경벌채를 꼽았다. 하지만 목재생산을 통해 탄소저장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것에 대한 인지 비율은 31%로 매우 낮았다.

산림청은 노령화된 나무보다 벌채 후 새로운 나무를 심으면 연간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2배 정도 늘릴 수 있으며 생산된 목재는 건축 및 가구 등 제재목으로 활용하면 50년 이상 탄소를 저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친환경벌채는 5ha 이상의 벌채면적에서 10% 이상을 군상 또는 수림대로 존치하고, 벌채구역과 벌채구역 사이에는 20m의 수림대를 둬 산림영향권을 확보하도록 하는 벌채방식이다.

한창술 산림자원과장은 고품질 목재생산을 위해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순환 체계를 정착시켜 산림소유자의 소득 창출과 목재산업 원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출처 : 부산일보

일시 : 2020.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