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원요)는 외국인범죄피해자 지원위원회 결성식을 8월 29일 전주지검
군산지청 대회의실에서 박재휘 전주지검 군산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외국인범죄피해 지원위원회는 범죄피해를 당한 외국인의 권리와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외국인 범죄피해자를 위한
통역지원 및 법정동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체류 외국인들의 범죄예방 홍보 캠페인 및 봉사활동, 외국인 범죄피해자를 위한 경제·심리·의료 등 지원을 하게 된다.
결성식에 이어 ㈜Eco(대표 유성민)의 사옥 이전을 축하하기 위해 모아진 쌀을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기증하고
지속적인 봉사의 의지를 다졌다.
이 쌀은 범죄피해자 20명과 외국인피해자쉼터 3곳을 포함한 쉼터 6곳에 지원할 예정이다.
군산지청 박재휘 지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인권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범죄피해자들을 보호할 제도적 보호 장
치를 마련하고,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들이 여러 가지 차별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협력하는 위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지역에서 피해자들을 위해 이처럼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은 피해자들
의 빠른 회복을 도와 밝은 사회를 만드는 길”이라고 말했다.
김원요 군산·익산 범피지원센터 이사장도 “외국인들이 코리안드림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한
뒤 피해자를 위해 온정을 베풀어준 유성민 대표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외국인범죄피해자 지원위원회 결성식에 앞서 군산·익산 자치단체 및 경찰서 외사계, 외국인지원단체와 시설이
지난 7월 23일 사전회의를 가졌다
출처 : 익산신문
게시일 : 2019.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