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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강소기업] 친환경 선도기업 '에코그룹'
2020.02.21

亞 최대 우드펠릿 공장 신축중… 건설ㆍ에너지종합사로 발돋움




폐기물 처리ㆍ재활용 분야 선도

신사옥 전북 이전 새도약 발판

연산 35만t 우드펠릿 생산공장

2021년 완공 목표로 가속페달

계열사 대한건설, 시장 개척 주축

1580㎿급 새만금 발전 참여 등

태양광ㆍ바이오매스사업 다각화


(남원에 신설되는 에코그룹의 우드펠릿 생산 공장. 중공되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우드펠릿 제조 시설이 된다.)


에코그룹(대표 유성민)이 친환경 흐름을 선도하는 토목ㆍ건설ㆍ에너지 종합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에코그룹은 1999년 환경회사로 출발해 에코에너지원, 에코이앤에스, 대한이앤이, 대한건설산업, 삼성디앤씨 등 7개 계열사를 아우른 그룹으로 성장했다. 건설은 물론 폐기물처리와, 이를 재활용해 신재생에너지로 탈바꿈하는 전 분야에서 빼어난 기술력을 자랑한다.


에코그룹의 경쟁력의 원천은 벌목부터 벌개제근(伐開除根), 임목폐기물처리, 목재 펠릿 사업 등 공사 시작 단계에 필요한 작업부터 여기서 나오는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선순환적 사업구조다.

목재 가공 과정에서 생긴 잔재를 톱밥처럼 분쇄한 후 건조ㆍ압축해 만드는 우드펠릿, 버려지는 뿌리와 가지 및 임목 폐기물을 태우기 쉽게 잘게 만든 우드칩, 바이오매스 폐기물로 만드는 고체연료(바이오 SRF) 등을 주로 생산한다. 토목공사 시작단계에서 생긴 원목, 임목폐기물을 처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를 재생하는 기술을 고도화하는 데만 수십년을 투자했다.

토목, 비계구조물 해체, 전기공사업 등 건설업도 영위하며 건설공사 수행능력도 자랑한다.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을 운영하면서 공사의 마무리 단계까지 책임지는 우수한 경쟁력을 갖췄다.

에코그룹은 사업영역 확장에 맞춰 기술 연구에도 힘써왔다. ISO14001, ISO9001 인증을 취득하고 매립폐기물 선별장치 특허 등 6개 특허를 취득했다. 2014년에는 신기술 검증, 인증 실적을 토대로 기술혁신ㆍ경영혁신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그치지 않고 서울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다양한 신기술을 개발하고 기존 공종에 접목함으로써 고품질 제품의 발굴ㆍ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코그룹은 작년 전북 군산시 행정타운의 신사옥으로 옮기면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정부의 친환경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계열사인 에코에너지원을 설립하고 전북 남원에 우드 펠릿을 생산하는 공장도 신축 중이다.

남원에 들어설 3만4000평 부지의 새 공장은 연산 35만t(1차 15만t, 2차 20만t) 규모의 우드펠릿을 생산할 예정이다. 1차 공장은 올해 시운전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오는 2021년 2차 공장까지 완공되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우드펠릿 제조시설로 자리매김한다.

여기서 생산할 우드펠릿은 한국동서발전과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오는 2024년 준공될 전남 여수 산림바이오매스 30㎿급 발전소의 연료로 쓰일 예정이다.

나아가 건설폐기물 처리업을 담당하는 ‘대한이앤이’와의 시너지 효과가 높은 환경기업인 ‘정림이앤티’도 인수했다. 두 회사는 순환골재의 박리용 가열장치와 건설폐기물 선별장치 등에 걸친 다양한 특허를 보유한 기술집약 기업들이다. 이 장치와 기술 등을 집중적으로 활용하면서 반입된 폐기물의 90% 이상을 콘크리트용 순환골재로 재활용하고 있다.

에코그룹은 환경사업을 넘어 건설과 발전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계열사인 대한건설산업이 토목, 건설, 전기공사 시장을 개척하는 주축 역할을 하면서 태양광, 바이오매스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그 일환으로 1580㎿급 새만금 태양광(육상ㆍ수상형) 발전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에코그룹은 그동안의 성장에 아낌없이 힘을 보탠 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는 동시에 유능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정년 65세 연장을 포함해 복지 제도도 확대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군산예술상을 주최하는 등 사회적 책임에도 힘써왔다.

유성민 대표는 “지구 환경을 지키는 친환경 토목, 건설,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사업 다각화와 기술혁신에 더욱 힘쓰겠다”면서 “앞으로 국내 신재생 관련 산업계가 글로벌 시장에서 승승장구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일자 : 2020년 2월 21일

출처 : 건설경제